사회 사회일반

한국공항공사, 공항 내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훈련

23일 서울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23일 서울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8개 공항에서 전기차 화재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항구역 내에서의 실제와 같은 전기차 화재상황을 가정해 차량화재 탐지, 소방대 출동, 차량화재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질식소화덮개로 화재 차량을 덮은 후 전용 수관을 이용해 차량 하부 배터리에 지속적으로 물을 분사하여 냉각소화하는 방법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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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23일 서울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공사는 우선적으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해 주차관제센터와 공항종합상황실 등 관제시설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차에 대한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일 평균 22만 명 이상의 여객과 차량 2만여 대가 전국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전기차 화재 대응태세를 통해 여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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