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8월 마지막 밤이 특별해지는 순간…골목상권 살리고 오감 휘젓는 정원에서의 하룻밤 "찐이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남긴 위대한 유산

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캠핑·비어'

31일 개최…예약 개시 동시 접속 마비

"역시 믿고 보는 순천" 기획력 등 호평

캠핑으로 그린아일랜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시캠핑으로 그린아일랜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남긴 위대한 유산 그린아일랜드에서 8월 마지막 날 특별한 하룻밤이 제공된다.



순천시는 오는 31일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와 ‘2024 순천 비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박 2일 간 그린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캠핑 행사는 72사이트 규모로 예약 개시와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캠핑 뿐만 아니라 △비어(Beer) 요가 △새벽 어싱 △마술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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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2024 순천 비어페스타’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라디오 사연 이벤트, 어쿠스틱·EDM 공연, 영화 ‘하이재킹’ 상영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디지털 타투, 리유저블컵 데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의지는 이번 행사에서도 고스란히 엿보였다. 골목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순천 상가번영회의 후원으로 두 행사장에 마련된 3개의 배달존으로 치킨을 주문할 시 배달비가 무료다. 순심이 로터리, 오천그린광장 주차장과 화장실 부근에 조성된 배달존으로 참여업체에 전화 주문하면 된다.참가비의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하고, 행사 전 지역 상인회와 협의하는 등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8월 여름의 마지막 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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