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 확정 이후 처음으로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는 지난해 11월 금정구 ‘만남의 광장’으로 확정됐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콘텐츠기획 소위원회 위원, 시 공공건축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회의를 통해 올해 1월에 실시한 신규사업 사전심사를 비롯해 부산연구원(BDI)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그에 따른 자문과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부산문학관 건립 타당성 용역은 부산문학관 건립사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타당성 확보와 향후 투자심사를 위한 사전자료를 목적으로 올해 1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위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용역 과정에 반영, 오는 9월 최종보고회 개최 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문학관은 2027년 완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문학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