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후 6시 30분께 유사강간 혐의를 받는 유 씨를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A(30) 씨는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 유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유 씨 측은 언론 보도 이후 즉각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