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 정부 5개 부처가 6명을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2일 “기재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질병관리청, 법무부 등 5개 부처가 고위공무원단 4명, 과장급 2명 등 총 6명을 개방형 직위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개모집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기재부·방사청의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이다. 과장급은 법무부 대구소년원 및 춘천소년원 의무과장이다. 이 중 납세자보호관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후 서류와 면접, 역량 평가, 인사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서류 접수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다.
김수란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