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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 비… 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기온 27~32도

일부 지역은 비소식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인 29일 강릉시 경포해변 앞바다에서 먹구름 아래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인 29일 강릉시 경포해변 앞바다에서 먹구름 아래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밤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이날 강원 영동은 새벽까지, 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 서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도 가끔 비소식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40㎜, 전라권과 경북 남부 동해안 5∼20㎜, 부산·울산·경남 5∼10㎜, 대구·경북 내륙 5㎜ 안팎이다. 제주도는 3∼4일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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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전라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또는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상권 해안은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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