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구조변경, 안전 장치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도내 통학버스 신고·접수시설은 5417개다. 지난 4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송규홍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경찰서·교육청·지자체(여성가족과, 체육지원과 등) 통학버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요령·관련 법령 등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전남도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통학버스 운영자도 쉽게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