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멤버였던 태일이 성범죄 피소 논란 이후 잠적했다.
5일 태일의 개인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모든 게시물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개설된 태일의 유튜브 채널 또한 모든 영상을 내렸다. 성범죄 피소 논란으로 인한 대중들의 분노를 인식한 모양새다.
앞서 성범죄 피소로 인해 논란을 빚었던 태일은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공식 입장을 통해 탈퇴 소식을 전했으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과거와 대비해 이례적인 행보였기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소속사의 '손절' 절차 이후 팬들과 NCT 멤버들의 손절도 빠르게 이어졌다. 팀 멤버 전원은 태일 계정의 팔로우를 해제했으며 논란 전 약 600만 명에 육박하던 팔로워 수는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약 493만 명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