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이달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3학년은 10일, 고등학교 2학년은 24일 각각 ‘2024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학업성취도 변화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과 학교생활 만족도, 사회·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을 진단한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3%를 표집(524개교)해 시행한다.
평가 결과는 국가 수준에서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학생 개인에게는 교과별 성취수준(1~4수준) 및 각 교과의 세부 영역별 성취율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취 수준은 1수준(기초학력 미달), 2수준(기초), 3수준(보통), 4수준(우수)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