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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9월 늦더위 기승…낮 최고기온 30~35도

평년보다 최고기온 5~7도 높아

일부 지역 열대야 지속될 전망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른 이달 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호수공원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작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른 이달 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호수공원에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가 작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5∼28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당분간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고 비가 내리겠다. 1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북부는 10∼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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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강원산지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내륙과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이승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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