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명절 선물’을 최근 인천 남동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마련한 이번 명절 선물은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날 병원을 찾은 김경미 남동구 복지정책과장에게 직원들이 모은 따뜻한 정성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남동구 관내 취약계층 이웃 300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지역사회봉사단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 1000원 미만을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 병원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6년 조직 이후 지금까지 약 2억 원을 기부해 한부모 가정, 홀몸노인, 쪽방촌, 장애인 등 어려운 여건 속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