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어가인구 감소 등에 따라 어촌지역 여성 어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1억 원 상당의 지원기금을 기부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이달 10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지원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오는 10월 10일 ‘여성 어업인의 날’을 앞두고 여성 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에 전달돼 여성 어업인 육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업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 교육과 경험 공유 등 다양한 육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