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는 23일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민·관 협력 행정 구축을 위한 ‘2024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를 개최한다.
정책제안회는 청년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들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시와 함께 공유·소통하는 자리로, 이날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가 제안한 정책제안서를 논의한다.
정책제안서에는 청년공간 ‘뿌리’ 홍보 프로그램 운영과 부산청년봉사단 운영, 예산교육 강화를 통한 청년제안사업 발굴,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확대 구축 등 4건이 담겼다.
시는 이번에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비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 중 청년밀집 주거지역 안전 및 방범 강화, 청년과 함께 가는 전통시장 프로젝트,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바우처(청년문화패스) 지원 사업 등은 정책에 반영돼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18~39세의 청년 75명이 일자리·창업, 주거, 문화·복지, 교육, 홍보·참여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