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가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해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두와 항만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BPA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은 신항 소형선부두와 화물차 주차장을 비롯한 배후단지 일대를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풍에 날릴 우려가 있는 파레트·목재 등의 제거와 각종 시설물 고박, 배수로 점검 등의 피해예방 조치를 미리 취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부두와 항만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개선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가을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습해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