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하나은행, 평택에 '외국인 특화' 점포 열어

이승열(왼쪽 두 번째) 하나은행장이 19일 경기도 평택시에 문을 연 외국인 전용 ‘평택외국인센터점’ 창구에서 외국인 손님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이승열(왼쪽 두 번째) 하나은행장이 19일 경기도 평택시에 문을 연 외국인 전용 ‘평택외국인센터점’ 창구에서 외국인 손님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외국인 전용 특화 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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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 전용으로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센터점’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 외국인 고객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다.

또한 외국인 창구 직원을 배치하는 등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평택외국인센터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영업도 시행한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외국인 손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특화 서비스의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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