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4일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는 행사 당일인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반려동물 기업과 취업 예정 청년들에게 좋은 정보 교류 및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는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등 각분야 전문가 초청)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 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 및 단체다. 또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개소를 대상으로 단체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반려마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회를 통해 급속도로 증가한 반려동물 산업과 교육기관 간 상호 연결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반려동물 취업박람회인 만큼 반려산업 분야 실질적 정보와 청년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반려마루는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뿐만아니라 반려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물보호복지플랫폼과 반려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