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웰스는 상업용 부동산의 건물 부가가치세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상업용 부동산 매매용 부가가치세 계산 시스템’으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양도가액을 토지분과 건물분으로 자동으로 나눠 건물의 부가가치세를 빠르고 정확하게 산출해준다. 이용자가 주소와 양도가액만 입력하면 기준시가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상업용 부동산 매매 시 토지와 달리 건물에 대해서는 10%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건축물대장을 참고해 평가대상 건물의 면적, 건물신축가격기준액, 구조지수, 용도지수, 위치지수 등을 확인한 후 수동으로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부가가치세 자동 계산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 당사자가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계산 오류를 줄이고, 부가가치세 과소 신고 등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복잡한 세금 계산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