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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메트릭, ‘아태 지역 최초 라이카 컨트리맵퍼 항공 측량 시스템 도입’

라이카 컨트리맵퍼, 환경 모니터링과 토지 관리에 적합…측량 능력 향상시킬 것







헥사곤(Hexagon) 그룹의 계열사인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는 서울에 본사를 둔 항공 측량 선도 기업 엘티메트릭(LTMetric)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라이카 컨트리맵퍼(Leica CountryMapper) 하이브리드 항공 센서를 구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센서는 엘티메트릭의 대규모 측량에 필요한 수집 성능 및 유연성을 제공하여, 산림, 환경 모니터링, 토지 관리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원한다.

컨트리맵퍼는 라이카 지오지스템즈의 하이브리드 항공 측량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대형 포토그래메트릭 카메라와 고성능 LiDAR 유닛을 단일 센서 팟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고해상 이미지와 포인트 클라우드를 동시에 캡처할 수 있어, 단일 비행으로 매우 정확한 2D 및 3D 데이터 제품을 생성할 수 있다. 컨트리맵퍼는 수로 측량, 산림 모니터링, 기반시설 관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해 견고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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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메트릭은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 선도 기업으로, 현재 라이카 시티맵퍼(Leica CityMapper) 하이브리드 센서와 라이카 DMC III 센서를 운영 중이다. 정부가 승인한 여러 측량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와 춘천시, 장성군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하여 지역 행정의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엘티메트릭 김도엽 프로젝트 구현 부문 전무이사는 “라이카 컨트리맵퍼는 우리 장비의 전략적 추가 요소로서, 다양한 대규모 측량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헥사곤 지오시스템즈의 존 웰터(John Welter) 지리 정보 콘텐츠 솔루션 부문 회장은 “엘티메트릭이 컨트리맵퍼를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센서는 항공 기술의 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탁월성 및 혁신을 추구하는 데 있어 우리의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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