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디캠프·부산시 개최 행사에 핀테크·AI 등 스타트업 수상

‘10월 디데이 X 금융권 협력·투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디캠프‘10월 디데이 X 금융권 협력·투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부산시가 공동주관으로 ‘10월 디데이 X 금융권 협력·투자’를 지난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디데이가 이번에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대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와 협력해 개최됐다. 디캠프는 디데이를 플라이 아시아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출전 스타트업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부산시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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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디데이 협력기관으로는 하나벤처스, KB금융지주,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우리금융지주, NH농협은행, 한국산업은행, BNK금융지주, BNK부산은행, BNK벤처투자, iM뱅크, iM투자파트너스, 전북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16개사가 참여했다. 디캠프는 재단 출연 은행을 포함한 주요 금융기관과 직접적인 만남의 자리를 출전 스타트업한테 제공하여 투자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 고객 확보 기회를 만들고자 참여 기관들의 신사업 및 제휴 사업부 또는 CVC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현지 및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주요 은행·기업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베트남 현지에 특화된 금융 API, CMS, ERP 등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베트남 1,2위 은행과 CMS계약을 완료해 현지 법인대상 금융IT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큐빅은 보안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합성 데이터 솔루션과 퍼블릭 LLM 보안 필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AI를 활용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민감정보 학습에 대한 보안 문제가 제기돼 왔는데 큐빅의 기술을 이용하면 민감한 데이터를 유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실제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디캠프이사장상을 수상한 메사쿠어컴퍼니는 AI를 활용해 국내 금융 및 공공 부문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1000만명 중 한명의 얼굴을 0.06초만에 비교가 가능하고, 위변조 허용률은 모바일 12기종 평균 0.85%로 보안성이 높은 것이 특장점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에 얼굴인식 기술을 하나은행 모바일 앱에 상용화했다.

BNK금융지주회장상을 수상한 레몬트리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용돈 관리 및 금융교육 서비스 플랫폼인 ‘퍼핀’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녀의 경제적 독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용돈 카드, 모의주식투자, 금융 학습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형 퀴즈로 금융 지식을 제공해 미성년 자녀가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상식에는 금융위원장, 미래혁신부시장, 은행연합회장, BNK금융지주 회장,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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