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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공개매수 종료일에 고려아연 75만 원 돌파…영풍정밀 3만 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 공개매수가 본격화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하고, 영풍정밀(036560)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07% 오른 3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풍정밀 주가는 장중 최고 3만 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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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5% 오른 75만 4000원을 기록 중이다. 고려아연 주가도 장중 한때 77만 400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공개매수가 종료되는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는 75만 원, 최소 매수 예정 수량은 6.98%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매매수가를 주당 83만 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이날 주가가 75만 원을 넘는다면 영풍·MBK 측이 공개매수가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과 영풍·MBK의 공개매수가격이 주당 3만 원으로 동일하다. MBK는 유통주식 전체인 최대 684만 주를 매수할 계획인 반면 최 회장 측은 최대 394만 주다.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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