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결합’ 서비스 강화…가족결합·변경·할인배분 ‘셀프’

서류 제출 없이 결합 변경·할인 기능 추가

LG유플러스 직원이 강화된 셀프 결합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이 강화된 셀프 결합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4일 가족 간 결합 세부 내용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게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개편했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제출 없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결합 인원 변경과 가족간 할인 금액 분배 기능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며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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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예를들어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후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센터 앱을 통해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명에게 몰아 주거나 1000원 단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월 8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을 한명에게 몰아줘 통신비 부담을 낮추거나 가족 4명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나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이 누구나 번거롭지 않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으로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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