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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참가… 밀라노서 글로벌 고객 수주

5공장·ADC 포트폴리오 등 CDMO 경쟁력 소개

9~11일엔 '바이오 재팬' 참가… 수주 활동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마련한 전시 부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가 8~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마련한 전시 부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8~10일(현지시간)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 세계 166개국에서 총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6만 2000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CPHI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138㎡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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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벽면 월 그래픽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 4000리터),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

부스 벽면에는 두 대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중앙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설치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부스 상단에는 디지털 배너를 노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 인지도를 높인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유럽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 브로슈어 대신 QR코드를 이용한 디지털 브로슈어를 마련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념품, 에코백 등을 제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의지도 알리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에 이어 9~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 ‘바이오 재팬 2024’에도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로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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