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네트워크엑스 어워드 '최우수 지속가능' 부문 수상

ICT 분야 세계적 어워드서 AI 기술력 인정받아

나민수(왼쪽) SK텔레콤 6G개발팀장과 반애솔(오른쪽) Core개발팀 매니저가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나민수(왼쪽) SK텔레콤 6G개발팀장과 반애솔(오른쪽) Core개발팀 매니저가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상식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고,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여 개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올해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8~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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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은 에너지 절감을 비롯해 가장 혁신 기술을 제시한 기업에 부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과 IPM기술을 인정받았다.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다른 제조사 장비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IPM 기술은 통신사 데이터센터 서버가 사용하는 주요 부품 소모 전력을 트래픽 추이에 맞춰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기술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및 AI 기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이 기술들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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