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5대 전략품목에 커피 생두·콜드체인 부품

친환경에너지·선박용 기계부품·로봇 부품도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 품목…시너지 기대

수출입 물동량 연계 복합물류 산업도 가능

10일 오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10일 오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커피 생두와 콜드체인 부품, 수소 친환경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 부품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5대 전략품목으로 선정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5대 전략품목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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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품목은 물류·제조산업의 핵심 재료나 부품으로 조립·가공 과정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품목 간 상호 시너지로 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부산진해경자청은 설명했다.

특히 이들 품목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져 향후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과 연계한 복합물류 산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날 도출된 전략품목을 구체화해 품목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혁신, 인프라 투자, 전략적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세계 2위 환적화물 처리량을 자랑하는 부산항과 향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항만·항공 물류 인프라가 완성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최고의 복합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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