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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경주역세권 마지막 ‘상업용지’ 15일 입찰 마감 예정

사진 :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 제공사진 :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 제공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입찰 공급하는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단계 사업지 내 마지막 상업용지를 오는 15일 입찰 마감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지난 5월 입찰공고된 바 있는 토지를 실수요자 혹은 투자자들의 수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분할하여 공급한다.


기존의 5필지(필지당 1,487㎡~1,990㎡의 면적)를 분할해 총 10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필지 당 696㎡~1,133㎡의 면적으로 조성돼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 1,000% 임에도 입찰 금액이 10억대~20억대로 책정돼 있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경부고속선(KTX, SRT)과 2024년 12월중 개통예정인 중앙선 KTX-이음(청량리~경주~부산),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KTX-이음(강릉~경주~부산) 등 전국구 쾌속교통망 구축을 통해 KTX를 이용한 관광수요 증가세가 예상된다. 또한 관광도시 경주의 관문에 위치한 상업용지는 광역트리플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차 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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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1차 사업 성공은 2단계 사업 예정지인 해오름 플랫폼시티(2022.12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당선)의 진행에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특히, 2단계 사업 핵심시설인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환승센터가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옆으로 위치할 예정임에 따라 상업용지와 함께 상호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로 작용해 KTX경주역세권 내 핵심상권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는 현재 입주중인 데시앙 945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반도 유보라 1,490세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49세대, 천년가 센텀스카이 522세대 등 총 3,506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상업용지와 인접해 1,530세대의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6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에 있다.

지난 4월 공급된 근생용지 4필지(평균 16:1 경쟁률)와 주차장용지 1필지(3:1경쟁률)가 완판됐으며, 대규모 아파트 입주 외에도 교통망 및 2단계 사업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상업용지 추첨입찰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상업용지는 신도시내 입주민의 중요요소인 대형쇼핑·판매·업무·교육·영화관 등의 점포시설로 활용될 수 있으며, KTX역세권의 숙박시설로도 활용 가능하다.

추첨 입찰내용은 온비드 및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할 수 있으며, 실제 입찰참여는 온비드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상담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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