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이 국내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HERA) Z2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오는 18∼19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KSUOG)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헤라 Z20을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헤라 Z20은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갖춰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단면을 자동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괏값을 제공한다.또 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 얼굴 및 몸통 등 구조물을 자동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국내 론칭을 기념해 행사 기간 다양한 의료 정보기기(IT) 솔루션을 소개하는 '더스위트 라운지'를 운영한다. HERA Z20의 신기능과 최근 인수한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의 사용자 친화적인 의료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원철 삼성메디슨 상무와 권자영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진단 정확성과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Z20을 통해 국내외 산부인과 초음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적 관점의 AI 진단 보조 기능 및 신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