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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 바이오, 美 바이오 기업 2곳과 CDMO 계약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와 NK세포치료제

몽구스 바이오와는 TCR-T 치료제 개발





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바이오 기업 2곳과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매개체)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와는 레트로바이러스 벡터(RV) CDMO 계약을 했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는 자연살해(NK)세포를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마티카 바이오에서 생산한 RV를 활용해 동종 유전자 조작 NK세포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세 비달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임상물질 생산뿐만 아니라 향후 상업화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단계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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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바이오와는 렌티바이러스 벡터(LV)의 포괄적 개발 및 생산에 대한 CDMO 계약을 했다. 몽구스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세계 최대 암 센터인 미국 MD 앤더슨 암 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T세포를 활용해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몽구스 바이오는 마티카 바이오가 위탁 개발 및 생산한 LV를 활용해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T세포 수용체 변환 T세포(TCR-T) 치료제를 개발한다.

닐 워마 몽구스 바이오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가 생산하는 바이럴 벡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에 혁신 신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에 CGT 맞춤형 CDMO 시설을 완공했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상업화의 핵심인 분석개발(AD), 공정개발(PD)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곧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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