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7일 개그맨 윤택, 방송인 크리스 존슨, 국악인 김준수 등 스타 3인방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2년 간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윤택은 전남의 대중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윤택은 유튜브 ‘윤택TV’를 통해 전남 섬의 매력을 알려왔다.
다채로운 방송활동으로 매력을 뽐내온 외국인 방송인 크리스 존슨은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 소리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온 국악인 김준수는 ‘문화예술의 본고장 전남’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위촉행사에서는 홍보대사 3인의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동참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1인 1천 원씩, 36만 5천 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으로 전남도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큰 사랑을 받는 분들을 전남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무척 기쁘다”며 “각 분야에서 쌓은 영향력을 통해 ‘OK Now Jeonnam’ 전남시대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OK Now Jeonnam’은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명(BI)이다.
한편 전남도는 202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김연자 씨와 이날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특색있는 축제·행사 등 전남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