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호우주의보 부산에 장대비…도로·강변 산책로 통제

22일 오전 4시 40분을 기해 부산 3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22일 오전 4시 40분을 기해 부산 3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




부산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 40분을 기해 부산 서부, 중부,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부산 대표 관측 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하루 누적 강수량은 68㎜다.



남구와 영도구, 가덕도에는 7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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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산지역 도로 4곳이 통제됐다.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아래 도로와 기장군 무곡 지하차도는 전면 통제됐다.

하천 범람 우려로 강변 산책로도 출입이 금지됐다.

온천천, 수영강 산책로를 비롯한 학장천, 감전천 산책로도 통제됐다.

부산에는 다음 날 오전 6∼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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