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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층간소음 최대 10㏈ 줄이는 바닥구조 개발

두산건설·유진기업·베토텍과 공동 연구 진행

무른 특성으로 기존 바닥보다 하중 증가

바닥 충격음 효율적으로 차단

22일 우미건설 관계자가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고점탄성 모르타르 소재의 바닥구조에서 소음을 시험 측정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미건설22일 우미건설 관계자가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고점탄성 모르타르 소재의 바닥구조에서 소음을 시험 측정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이 두산건설·유진기업·베토텍과 함께 공동으로 층간소음 줄이기에 효과적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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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우미건설은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구조를 개발해 향후 현장 공사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구조는 경량기포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라는 점이 눈에 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는 저강도(1㎫)이며 약간의 무른 탄성을 가지고 있어 층간소음 감소에 효과적이다. 고점탄성 모르타르 구조는 기존 표준 바닥구조보다 하중이 증가해 바닥 충격음을 효율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자체 시험 결과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은 일반 표준 바닥 구조보다 8~10㏈ 이상의 소음 저감 효과가 있다”며 “더욱이 기존 표준 바닥구조와 시공 방법 및 난방배관 고정 방식 역시 같아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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