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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지방도시 활력 위한 공간거점으로 육성

국건위·국토부, 원주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지방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리더십과 실행전략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제공=국토교통부지방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리더십과 실행전략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가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방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리더십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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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쇠퇴 및 지역 경제 악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방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학과 일자리가 모이는 지역 거점 도시형성 사례를 소개하고, 공간 전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네덜란드 건축디자인 기업인 MVRDV의 이교석 이사는 지방 중소도시의 대학 캠퍼스를 개방공간과 녹지공간으로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적 다양성을 확보한 대학공간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이석정 ISA 국제도시건축사무소 대표는 독일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과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방안들을 찾아 나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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