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찾아 "상생으로 새로운 성장하자"

이오테크닉스에서 '동반성장 소통포럼'

"미래 산업 기술은 부품·소재 기반돼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2일 이오테크닉스 사옥에서 열린 ‘동반성장 소통포럼’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2일 이오테크닉스 사옥에서 열린 ‘동반성장 소통포럼’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2일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에서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주요 경영진, 협부회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전장, 로봇, 인공지능(AI)·서버, 에너지 등과 관련해 추진 중인 신사업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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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 소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지난 15년간 협부회 회장사로 활동하며 상생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실천해 온 이오테크닉스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회사는 국내외 총 4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개별 협력사의 연 매출은 10억원대부터 1조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1986년 결성된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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