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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 설정액 2000억 돌파

전년말 대비 2041억 증가

국내 TIF 중 설정액 증가율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2271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041억 원(888%) 급증했다. 국내 전체 TIF펀드 시리즈의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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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Target Income Fund, 목표 소득 펀드)란 투자자가 은퇴 후 정기적으로 돈을 인출해 쓸 수 있도록 자산을 안정적으로 모으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를 의미한다. 이자, 배당, 임대료 등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금 손실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는 채권형, 채권혼합형, 월지급식형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해 자체적으로 운용중인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 시리즈 등 다양한 TIF펀드 라인업이 있다. 특히,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는 매월 정해진 분배율만큼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일정한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의 가파른 성장세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당사의 전략적 접근 덕분”이라며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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