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할머니’, ‘일용엄니’ 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미 씨가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다.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점 등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 5월과 7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하면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 씨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