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와 은 단풍까지. 만추의 여왕을 가리기 위해 경기 용인의 88CC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기에 제격인 대회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선수들의 대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이 기다린다.
먼저 최종일 대회 시상식 직후 갤러리 대상 경품 추첨을 통해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리조트 바우처(600만 원 상당)와 GN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400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라오라오베이는 사이판 최고의 골프 리조트로 잘 알려진 곳으로 사이판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인기가 많다. GN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는 전신 순환 관리와 뷰티 케어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대회 입장권 구매자들에게 주는 100% 당첨 확률의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서는 대회 기념 우산, 기능성 베개, 손목시계, 선글라스, 스킨케어 세트, 스윙연습기, 골프볼, 골프장갑, 비타민 등이 돌아간다.
클럽하우스 뒤 천연 잔디 광장에는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다양한 협찬사들이 마련한 부스가 색다른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주최 측은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장 인근에 위치한 경찰대 옛 용인캠퍼스에 약 5000평에 이르는 대형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했다. 또한 3·4라운드가 열리는 주말에는 대중교통을 통해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들을 위해 인근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성역 3번 출구와 대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26일과 27일 첫 조 티오프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