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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백종원 덕 볼까…'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 돌입 [이번주 증시 캘린더]

클로봇·성우 신규 상장

사진 제공=넷플릭스사진 제공=넷플릭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이번 주 코스피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클로봇, 2차전지용 안전 부품 제조 업체 성우 등의 코스닥 신규 상장도 예고돼 있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28~29일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이달 18일부터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 2216곳을 상대로 공모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약 7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밴드, 2만 3000~2만 8000원) 최상단을 약 21% 초과한 3만 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확정 공모액은 1020억 원(300만 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91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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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토모큐브도 더본코리아와 같은 날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토모큐브도 수요예측서 밴드(1만 900~1만 34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토모큐브는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있는 세포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주에는 4건의 일반 기업 상장이 예정돼 있다. 우선 28일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클로봇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클로봇은 여러 종류의 로봇을 한 번에 제어하는 정밀한 자율주행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31일에는 2차전지용 안전 부품 제조업체 성우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성우는 공모액 960억 원, 시가총액 4815억 원의 중형급 기업공개(IPO) 종목이다. 지난 일반 청약서 8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이 약 9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 1일에는 드론 및 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와 첨단 부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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