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서부산스마트밸리 산업단지(옛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노후화한 산단의 위험 요인, 환경오염 상태, 교통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단 내 안전·환경·교통 분야별 위험 요인에 대한 ‘지능형 감시카메라(CCTV)’,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등을 도입한다. 사하구 통합관제센터 인공지능(AI)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안전, 환경·교통 시스템, 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재난 상황, 범죄 발생, 유해 물질 배출 등 산단 내 위험 요인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