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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 출하량 보릿고개…세계 첫 46파이용 니켈 95% 양극재 양산”

3분기 매출액 3516억, 영업손실 724억 기록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사진제공=엘앤에프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06697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516억 원, 영업손실 7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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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6.6% 감소한 3516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적자 폭은 같은 기간 14% 축소했다. 매출액의 주요 감소 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 하락 안정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유렵향 전기차용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사용되는 NCM523 양극재 제품의 출하 감소를 들었다. 또한 주력 제품인 NCMA90 하이니켈 양극재느 NCMA95 신제품으로의 변경을 앞두고 있어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엘앤에프는 3분기가 출하량 기준 가장 힘든 ‘보릿고개’이며 4분기 출하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환경규제에 따른 재고 축적으로 유럽향 NCM523 제품은 전 분기 대비 180%이상의 성장, 원통형 하이니켈 제품은 전분기 대비 7% 출하량 성장을 점쳤다.

특히 엘앤에프는 시장의 큰 관심사인 신규 원통형 폼팩터 ‘46파이’ 용 NCMA95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 및 배터리 회사들의 ‘46파이’ 제품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엘앤에프의 신규 고객 확보 및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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