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을 국방·우주산업 선도도시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장우 대전시장,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28년만에 첫 방문

방산·우주항공 등 상생 협력방안 논의

이장우(왼쪽에서 일곱번째) 대전시장이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김경남(여섯번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이장우(왼쪽에서 일곱번째) 대전시장이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김경남(여섯번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을 국방·우주산업 선도도시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장운 대전시장은 4일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을 찾아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과 우주항공산업과 방산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만남은 시와 대덕특구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민간연구소‧기업 방문을 통해 성사됐다.

대전에는 80여개의 우주 관련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여기에 지난달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선정되면서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1979년 항공기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한국 최초의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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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 1996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한 후 28년 만에 첫 방문”이라며 방문의미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지역 상장기업수는 61개 사로 6대 광역시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지역 시가 총액기준으로는 58조 원으로 6대 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라며 “우주항공, 방산 등 시 6대 전략산업과 밀접한 대한항공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화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대전시와 대한항공의 적극적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은 “항공과 우주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항공은 무인기 개발 대표기업으로 본원을 중심으로 채용과 투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전시관, UAM 통제관실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정 6대 전략산업 등과 밀접한 대덕특구내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 등을 방문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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