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101명 vs 해리스 71명"… 미국 대선 개표 초반 선거인단 확보 전망은

AP통신 선거 개표 사이트 집계

270명 선거인단 확보하면 승리

AP통신 개표 사이트 현황. 진한 색상은 ‘유력’ 의미. (한국 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AP통신AP통신 개표 사이트 현황. 진한 색상은 ‘유력’ 의미. (한국 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AP통신






5일(현지시간) 실시된 2024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텃밭인 플로리다 등 9개 주(州)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경쟁 후보인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뚜렷한 매사추세츠 등 5개주 승리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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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P통신은 개표가 진행 중인 14개 주의 승패와 관련해 이 같은 예측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비롯해 미시시피와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오클라호마,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인디애나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된 주는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버몬트 등 5개 주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AP통신이 선거 개표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집계해 공개하고 있는 유력한 선거인단 확보 수는 한국 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트럼프 후보 10개 주의 101명, 해리스 후보 8개 주 71명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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