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證, 연금자산 40조 돌파…업계 최초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후 유입 가속화

11월 중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오픈

자료 제공=미래에셋증권자료 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업권 최초로 연금자산 적립금 40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6일 “4일 기준 연금 자산이 퇴직연금 27조 7000억 원, 개인연금 12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창업 당시 8조 6000억 원이던 연금 자산이 8년만에 약 5배 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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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성과는 두가지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장기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다. 또한 세무·노무·계리 등 영역별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 조직의 컨설팅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지면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 영향도 호재다. 실제 ‘투자하는 연금’ 수요가 커지면서 개인형 연금자산의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중순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앱을 통해 퇴직연금(DC·IRP)과 동일한 개인 맞춤형 설계 경험을 개인연금(연금저축계좌)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며 통합 연금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퇴직연금 사업자가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하나의 UI·UX(고객경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건 미래에셋증권이 최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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