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7일 오후 12시 59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5% 상승한 1억 332만 8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8.66% 상승한 392만 7000원, 솔라나(SOL)는 1.76% 높아진 26만 3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3.86% 오른 83만 3500원, 리플(XRP)은 5.47% 상승한 771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20% 오른 7만 4921.8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10.37% 높아진 2846.29달러, SOL은 3.18% 오른 189.1달러, BNB는 4% 상승한 604.99달러, XRP는 5.72% 상승한 0.19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51% 늘어난 약 3조 5400억 달러(약 4948조 21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높아진 77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밈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 시가총액은 667억 2000만 달러(약 93조 5080억 8000만 원)를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하루 동안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21% 상승했고 일일 거래량은 200% 이상 증가했다.
도지코인(DOGE)의 시가 총액은 14.5%, 도그위팻(WIF)은 5% 늘었으며 브렛(BRETT)은 5% 증가했다. 이더리움 기반 페페(PEPE)의 시가총액은 12.6% 늘었다. 정치 밈코인의 시가 총액도 24시간 동안 17% 증가해 6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가장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5개 항목은 모두 트럼프 관련 밈코인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가상자산 친화적인 산업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밈코인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