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光) 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0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820억 원과 비교해 6.7% 늘어난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 2분기(2824억 원)과 비교해서도 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2분기에 이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로 계절적 비수기 등 요인을 고려해 2600억~2800억 원을 전망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의 어려운 업황에도 ‘와이캅’ 제품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효율적 연구개발(R&D) 활동에 나서 원가를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