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어디서 물 새는 줄 알았다"…CCTV에 딱 걸린 '노상방뇨' 여성 '황당'


영업 중이던 카페 뒷문에서 노상방뇨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카페에서 한 여성이 영업 중이던 카페 뒷문에 노상방뇨를 한 뒤 달아났다.



해당 카페 점주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카페 뒷문을 열고 주변을 살피다가 인기척이 없자 구석에 쪼그려 앉아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겼다. 사건 발생 당시 카페는 정상 영업 중이었으며 근처 테라스에는 손님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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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카페 뒷문에 수상한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해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여성의 노상방뇨 행위를 목격했다”며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두 곳이나 있었고 카페에 양해를 구했다면 화장실 사용을 허락했을텐데 이해할 수 없다”며 황당함을 표했다.

이어 “그냥 넘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상방뇨와 공연음란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따르면 노상 방뇨 등을 한 자는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해당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강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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