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한투운용 액티브 ETF, 주주가치 부문 수익률 올 1위

2년전 상장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연 7.75% 성과…중소 우량주 86% 편입

한국투자신탁운용 모델이 ‘ACE 주주환원액티브 ETF’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모델이 ‘ACE 주주환원액티브 ETF’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가 운용하는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주가치 부문에서 올해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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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는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7.75%의 수익률을 기록해 주주가치 분야 상품의 평균수익률 3.40%보다 4.35%포인트 앞섰다. 14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 수익률은 -0.16%, 1년 수익률은 14.23%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는 국내 ETF 가운데 ‘주주환원’ 키워드를 최초로 이름에 녹인 상품으로 2022년 11월 상장했다. 기초체력이 견고하고 장기 성장성을 갖춘 종목 가운데 실제 주주환원 확대 여지가 있는 우량가치주에 선별 투자한다. 국내 주주가치 ETF 가운데 중소형주 비중이 86%로 가장 높은 편이다. 현재 세아제강지주(003030)(8.94%), 영원무역홀딩스(009970)(8.02%), 더블유게임즈(192080)(7.83%), SK가스(018670)(5.86%), 쿠쿠홀딩스(192400)(4.64%) 등을 편입했다. 이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펀드 운용역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주주환원 본격화 기대가 커지면서 숨어 있는 저평가주를 찾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순자산·현금흐름·배당금·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를 활용해 중소형 가치주를 선별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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