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속보] 尹, 페루 도착…APEC 정상회의 일정 시작

15일부터 APEC 일정 본격 돌입

尹 한미일 정상회의 세션 연설 등

中 시진핑과 회담 성사 여부도 주목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단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단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국이자 중남미 첫 순방지인 페루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 부터 본격적인 APEC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페루 공항(제2공군비행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5일부터 이틀간 APEC 정상회의, 한-페루 정상회담 등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일정 첫날 윤 대통령은 APEC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하고,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한다.

또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갖는다.



윤 대통령은 16일에는 APEC 정상들과 친목을 다지는 ‘리트리트’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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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포용적 경제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논의하게 된다.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투자환경, 인공지능(AI) 연대를 통한 공동 이익 증진 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시 주석과는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단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리마=연합뉴스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단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리마=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페루 공식방문 일정도 가진다. 공식환영식과 한-페루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정상만찬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또한 방산 등 주요 분야 MOU 체결식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17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18일부터 제1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리마(페루)=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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