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으로 국제 광고제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 광고제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에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 문화와 가치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를 제작했다. 올림픽 메시지인 개방성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3부작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으로도 다른 부문에서 수상 실적을 올렸다.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는 ‘갤럭시Z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여 ‘디지털·모바일’ 부문 은상을 받았다. 인도의 스포츠 영웅 니라즈 초프라와 함께 제작한 캠페인은 제작과 편집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개방성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