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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옥상정원, 세계조경가협회 주최 시상식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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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최한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중동(AAPME) 어워즈 2024' 조경 디자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포스코이앤씨의 ‘하이드로필릭 가든(Hydrophilic Garden)’은 지난해 9월 개관한 ‘더샵갤러리’의 옥상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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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은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옥상 층 물의 근원지에서 시작된 물의 흐름이 방문객 동선을 따라 실내외 공간을 순환해 1층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식재지의 폭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식물을 혼합하는 '다층적 식재 기법'을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풍부한 식재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건물 입면에 사용된 철재 루버(Louver)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자연 속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표현해 방문객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휴게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한 관계자는 “2024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에 이어 조경 최고 권위의 IFLA로부터 디자인의 심미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건설 산업의 미래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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