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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섬산련 회장, 中 '글로벌 의류 컨퍼런스' 참가

20일부터 3일간 동관시에서 열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초청 받아

비즈니스 교류확대 방안 의논도

최병오(왼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씽원쥐 중국 관동성 동관시 부시장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최병오(왼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씽원쥐 중국 관동성 동관시 부시장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20일부터 3일 간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서 열린 ‘글로벌 의류 컨퍼런스(GAC)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GAC는 중국방직공업연합회(CNTAC)와 중국복장협회(CNGA)가 주관해 20여개국 섬유의류산업협회 및 유관단체, 의류패션기업 대표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최병오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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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 중, 일 및 이태리, 프랑스, ASEAN, 인도 등 주요국 섬유 의류산업 단체장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개막식 및 패션컬러·기술혁신·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포럼과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이날 동관시 씽원쥐 부시장 및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쑨뤠이쩌 회장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최근 페루 APEC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섬유패션 산업간 공급망 협력과 비즈니스 교류확대 방안을 의논했다. 아울러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준비상황도 공유했다.

최회장은 같은 날 심천에서 개최된 ‘심천 패션소스’ 전시회 환영만찬에도 참석하여 프랑스 프리미에르 비죵 주관사 아트 디렉터 및 Esquel Group, EEKA패션 등 중국 패션 브랜드 고위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한·중 FTA 및 RCEP 등을 활용한 공급망 협력방안과 한국소재의 우수성에 대해 논의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5위의 섬유의류 수입국으로 한국은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과 함께 트렌디한 의류를 수출하고 있다”며 "K패션, K뷰티를 기반으로 중국 섬유패션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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