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21.3만건…7개월 만 최저

전문가 전망치 22만 건 밑돌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마샬 앤 홈 굿' 소매점의 계산대 모습. AP연합뉴스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마샬 앤 홈 굿' 소매점의 계산대 모습. AP연합뉴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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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3∼9일 주간 190만8000건으로 전주 수정치(187만2000건)보다 3만6000건 늘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로 10월 초중순 크게 늘었다가 다시 둔화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은 가운데 다음달 18일 올해 마지막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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